여야 5당 원내대표는 21일 야당이 요구한 ‘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’를 실시하는 대신 예산과 사립유치원 관련법 등 민생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.여당이 야당,특히 자유한국당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‘박용진 3법’ 등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막기 위한 관련법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.<br />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 문제에 대해 오락가락 입장을 바꾸면서 시간을 끌어 학부모와 아이들을 볼모로 정치적 거래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.이날 유치원들은 2019학년도 원생 모집을 시작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