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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강 훼손 시신' 장대호 1심 무기징역 선고..."결과에 웃음" / YTN

2019-11-05 22 Dailymotion

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고인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과정은 물론 재판에서도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던 장대호는 선고 결과에도 웃음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장대호가 선고 날까지도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'한강 훼손 시신' 사건 피고인 장대호에 대한 선고 공판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장대호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손 인사를 하는 등 다소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대호는 지난 8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더해, 시신을 훼손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서 한강에 내다 버린 혐의까지 받으면서 사회적 충격을 안겨 줬습니다. <br /> <br />1심 재판부는 이런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유죄가 인정된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모텔 투숙객이던 피해자가 무례한 말을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건 극도로 오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만난 지 두 시간도 지나기 전에 흉기 등 범행 도구와 방법, 실패 시 대처 방안까지 치밀하게 짰다며 철저히 계획된 범죄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, 끔찍한 범행으로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고도, 일말의 반성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재판에서 검찰은 장대호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요. <br /> <br />재판부도 검찰의 양형 배경에는 같은 판단을 했지만, 형량은 이보다 낮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대호는 수사 과정에도 반성은커녕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서 공분을 샀는데요. <br /> <br />재판 과정은 물론 오늘 선고 공판에서도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는 대신 웃음까지 보여 유족들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51351050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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