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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직원 고용한 자영업자' 외환위기 후 가장 많이 감소 / YTN

2019-11-05 12 Dailymotion

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가 2년째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자리 창출 역할도 하는 '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'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자영업자도 줄고 고용된 직원도 함께 줄어서 일자리가 이중으로 감소하게 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급을 줘야 하는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'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'는 153만 5천 명으로, 지난해보다 7%, 11만 6천 명이나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1998년에 29만 6천 명 줄어든 이후 21년 만의 최대 감소 폭입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를 포함한 전체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보다 6만 2천 명 준 679만 9천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3만 6천 명 줄어든 데 이어 올해 감소 폭을 1.7배 더 키우며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에 민감한 도소매업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3.8%, 5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전년 대비 감소 폭이 지난해의 3.6%, 5만 3천 명보다 더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의 회사 등에서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도 지난해에는 증가했지만, 올해는 4만 3천 명 감소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비임금근로자를 나이별로 보면 30대와 60대 이상에선 증가했지만, '경제의 허리' 계층인 40대는 지난해보다 13만 6천 명, 50대는 5만 5천 명씩 각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, 가족의 사업체·농장 경영을 무보수로 돕는 무급가족 종사자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내수시장 악화로 40∼50대를 위주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취업을 못 해 창업할 때 지출을 줄이려고 고용원 없이 출발하는 경우도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051633312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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