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망의 한국시리즈는 두산의 우승으로 끝났지만, 아직 야구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야구 대표팀이 내일(6일)부터 제2회 2019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경기에 나서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우선 '프리미어12'라는 대회가 생소한 분들도 적지 않을 텐데 어떤 대회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(WBSC)이 주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상위 랭킹 12개 나라가 맞붙게 되는 대회인데요. <br /> <br />야구 세계화를 위해서 지난 2015년 처음 열렸고 이후에 4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입니다. <br /> <br />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는 다른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(WBC)과 달리,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는다는 게 차이점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15년 열린 첫 대회에서 우리는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열리는 2회 대회에선 4팀씩 각각 A, B, C조로 나눠 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각 조 상위 1, 2위에 오른 총 6개 국가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르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A조 예선에선 멕시코와 미국이 조1위와 2위를 각각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7일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대회에선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대학 등 아마추어로만 구성한 우리 아시아선수권 대표팀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해 4위에 그치면서 올림픽 세계예선 출전권을 놓쳐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, '프리미어12'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돼 버린 셈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경기에 나서는 김경문호의 부담도 커졌고, 그만큼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조별 예선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오늘(5일)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경문 감독이 던진 출사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문 / 야구 대표팀 감독 :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점은 팀워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. 어느 국제 대회를 나가도 팀워크만큼은 어느 세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팀워크를 바탕으로 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대표팀이 속해 있는 C조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일(6일)부터 3일 동안 열립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051724060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