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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중 속이는 '페이크 파울' 이제 그만...KBL, 플라핑 장면 공개 / YTN

2019-11-05 4 Dailymotion

프로농구에서 사소한 신체 접촉에도 과도한 몸동작으로 심판과 관중을 속이는 동작을 '플라핑'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 시즌부터 이러한 행위가 팬들에게 모두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1라운드에만 29번의 사례가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김종규가 수비수와 부딪히더니 코트에 힘없이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자세히 화면을 들여다보니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수비수에게 돌진하듯 먼저 달려들고는 어깨가 닿자마자 코트에 드러누운 겁니다. <br /> <br />등을 돌리고 오히려 충돌을 피하려 했던 수비수는 멋쩍은 듯 웃고 맙니다. <br /> <br />과도한 몸동작으로 심판과 관중을 속이는 동작인 '페이크 파울', '플라핑'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규가 억울하게 당하는 장면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규의 엉덩이에 살짝 스친 선수가 한 박자 늦게 뒤로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연맹, KBL은 올 시즌부터 플라핑 장면을 골라내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광 / KBL 경기본부장 : (지난 시즌까지는) 1회 경고 후에 벌금을 줬는데 공개는 안 했습니다. 선수들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안 했는데 1년의 계도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는 공개해서….] <br /> <br />1라운드에만 무려 29번의 플라핑이 적발됐는데, 선두권을 달리는 DB가 1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만화 주인공 같은 자유투 동작으로 유명해진 외국인 선수 오누아쿠는 9경기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플라핑이 지적돼 벌금만 100만 원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플라핑은 그동안 심판과 관중의 눈을 속이고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악질적인 관행으로 꼽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KBL은 이번 사례 공개로 인해 플라핑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051730319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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