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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소서 편법 대거 적발...'고교 프로파일' 스펙 제출 창구 활용 / YTN

2019-11-05 1 Dailymotion

교육부가 서울 주요 13개 대학을 상대로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기재가 금지된 내용을 적거나 표절한 사례가 대거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등학교에서 학종 전형을 위해 대학에 제출하는 '고교 프로파일'이 학생부에 기재가 금지된 스펙을 제출하는 간접창구로 활용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육부가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지난 4년간 학종 실태를 조사해 기재금지 사항 등을 적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 : 자소서 추천서의 경우 기재금지 위반이 2019년 한해에만 366건, 자소서에서 표절로 추정되는 경우도 2019년 228건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학종 자소서와 추천서에 부모의 지위나 교외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을 적으면 불합격 등 불이익이 주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를 피하기 위해 기재금지 사항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'암시'하는 꼼수를 부린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학 측은 기재금지 위반과 표절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직원 자녀가 해당 대학이나 부모 소속 학과에 수시 합격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지만, 위법 사항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 : 지난 4년간 13개 대학에 교직원 자녀가 수시에 지원하여 합격한 255건과 이 중 교수가 소속된 학과나 학부에 자녀가 입학한 사례 33건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고등학교에서 학종 전형을 위해 대학에 제출하는 공통 고교정보인 '고교 프로파일'이 학생부에 기재가 금지된 스펙을 제출하는 간접창구로 활용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고등학교의 38%인 840곳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고교 프로파일을 제출하면서 해당 고교의 대학 진학실적과 학생 어학 성적 등을 추가 자료로 입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학생부 분석 결과 고교유형 사이에 양적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학생부와 고교프로 파일에서의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51754081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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