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2025년에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, 국제고를 일괄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외고·국제고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외고·국제고 학부모연합회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이화외국어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외고·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을 철회하라"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학부모 공동 성명을 통해 외고·국제고는 획일적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라면서 학생들은 적성과 특기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외고·국제고를 선택했을 뿐인데 특혜를 받은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당사자인 학교·학생·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떤 공론화 과정도 없이 정부가 교육 문제를 정치적 관점에서 다루면서 힘의 논리로 결론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교육부와 정치권은 외고·국제고 폐지 정책을 당장 중지하고, 학생·학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학교 유형을 유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모레(7일) 브리핑을 통해 자사고·외고·국제고 폐지안을 담은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51634563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