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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회의 문 열리는 '메가 FTA' 시장...인도와 농업 '관건' / YTN

2019-11-05 6 Dailymotion

세계 인구 절반이 속한 시장을 하나로 묶는 최대 FTA, '알셉' 협정으로 부진을 거듭하는 우리 수출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기업들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농업과 수산업 분야의 피해 가능성과 인도의 최종 참여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·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, 그리고 국제 유가와 반도체 가격 하락까지! <br /> <br />여러 악재 속에 우리 수출은 11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알셉(RCEP),즉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한·중·일과 아세안, 호주, 뉴질랜드가 하나의 시장으로 묶이면서 거대한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알셉은 세계 인구의 절반, 세계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FTA 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미·중 무역 전쟁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 15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통합체가 생기면서 우리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 각 나라와의 FTA를 보완해주는 효과도 있어, 국내 기업의 수출길을 더 넓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성윤모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전자상거래 챕터를 새로 도입함으로써 최근 고성장세를 기록 중인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의 진출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. 지식재산권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보호 규범 마련을 통해서 신남방 시장 및 한류 확산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쉽지 않았던 한·중·일 세 나라의 무역 체제를 강화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서울대 교수(국제공정무역학회장) : 한·중·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통상 환경을 새로이 구축하고 지역무역협정을 통해서 산업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국내 농수산물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대책 마련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알셉 국가에 농산물 31억 달러어치를 수출한 반면, 수입은 2배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중국 적자를 우려하며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인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, 한 배를 타게 된 15개 나라에 또 다른 과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051837473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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