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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첫 중진 용퇴론…영남-강남 3선 이상 16명 겨냥

2019-11-05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조국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정국은 빠르게 총선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<br> <br>시작은 물갈이 경쟁입니다. <br> <br>20대 국회의원 중 3선 이상 중진 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. (31.4%) <br> <br>의원 3명 당 한 명 꼴인데, 총선 때마다 중진 용퇴론이 터져 나오면서 공천 물갈이가 시작됐죠. <br> <br>오늘 자유한국당에서 처음으로 "영남, 강남지역 중진 의원은 물러나라"는 용퇴론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민찬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에서 처음으로 '중진 용퇴론'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김태흠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영남권, 서울 강남 3구 등 3선 이상 선배 의원님들께서는 정치에서 용퇴를 하시든가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 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과 달리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아직까지 없자, 중진 의원들에게 결단을 촉구한 겁니다. <br><br>한국당 의원 109명 가운데 영남과 서울 강남에서 3선 이상을 한 의원은 모두 16명입니다. <br> <br>하지만 해당 의원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. <br> <br>[정갑윤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선거 때마다 맨날 있는 얘기죠.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전혀…" <br> <br>[김정훈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영남이라고 다 쉬운 게 아닙니다. 적절한 공정한 공천 절차를 통해서 교체가 돼야겠죠." <br> <br>[이주영 / 국회 부의장] <br>"(혹시 불출마 고려하시나요?) <br>내가 지금 소위에 가야돼. 바빠 바빠." <br><br>또 다른 중진 의원은 "본인은 안하면서 남에게만 요구하면 진정성이 떨어진다"며 김태흠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현역 중진 의원 뿐 아니라 6선을 지낸 이인제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전 대표,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전직 중진 의원들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'이기는 공천'을 강조할 뿐 물갈이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는 7일에는 당내 초선의원들이 인적쇄신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<br>leemin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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