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철희, 표창원 등 초선 의원들이 불출마 총대를 멨지만 정작 중진들은 잠잠합니다.<br><br>조국 사태로 등 돌린 2030 표심을 잡기 위해 젊은 정치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중진 버티기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어서 강지혜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에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등 2030 청년 3명을 포함시켰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] <br>"청년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도덕성, 공정성에 대한 강렬한 요구를 수용해 공천 과정에서부터 혁신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." <br> <br>총선에 출마할 청년 영입도 추진해 왔지만, 인물난에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민주당 관계자는 "혁신 메시지를 줄 수 있는 2030 벤처 사업가를 영입하려고 하는데 마땅치 않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정치에 대한 불신과 주식 백지신탁 등의 번거로움에 더해 현역 의원들과의 경쟁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하지만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는 더디기만 합니다. <br><br>민주당 의원 128명 중 7선 1명, 6선 2명, 5선 4명을 포함해 4선 이상 의원은 20명.<br> <br>여기에 3선 이상 의원까지 더하면 38명으로, 전체 의원의 30%를 차지합니다. <br> <br>이해찬 대표, 진영, 박영선 장관을 제외한 중진 의원들은 여전히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4선 의원은 "초선인지 다선인지는 불출마와 전혀 관계 없다"며 출마 의지를 내비쳤고, 한 5선 의원은 "노장층의 조화"를 강조하며 중진 의원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일부 다선 의원들은 다음 달 출판기념회 등을 열어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