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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안부 장관 만난 실종자 가족들…진척 없는 수색에 울분

2019-11-0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난 지 벌써 6일쨉니다. <br> <br>동체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알려진 실종자 시신 한 구를 조금 전 수습했습니다. <br> <br>그래도 아직 탑승자 7명 중 4명이 실종 상탠데요. <br> <br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 실종자 가족들, “뭐라도 좀 더 해보라”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기가 차네." <br>"미치겠다 정말." <br> <br>가족들이 답답함을 못이기고 책상을 연신 내리칩니다. <br> <br>정부의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며 분통을 터뜨리지만, <br> <br>장관은 "최선을 다하겠다"는 말 뿐,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합니다. <br> <br>[진영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"저한테 그렇게 묻지 마시고 …" <br>(저한테 묻지 말라면 왜 왔어요?) <br>하고싶은 이야기를 해주세요." <br> <br>가족들은 좀처럼 진척 없는 수색작업에 울분을 터뜨렸습니다. <br><br>특히 청해진함의 자동 함정위치 유지장치가 고장나 한동안 수중수색이 중단된 데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국내에 수중수색이 가능한 구조함은 청해진함을 포함해 3척, <br> <br>하지만 2척이 수리 중이어서 청해진함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. <br><br>[실종자 가족] <br>"다른 나라에서 그런 장비를 지원받을 수는 없나요?" <br>일본은 가깝잖아요." <br> <br>장비 수리를 마치고 오후 늦게 수중 수색이 재개된 가운대, <br> <br>수색당국은 실종자 시신 한구를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수습하는데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당초 헬기 인양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입니다. <br> <br>해경은 내일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신원 확인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> <br>다른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야간에도 이어집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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