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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종 자소서 위반·편법 사례 대거 발견 / YTN

2019-11-05 15 Dailymotion

교육부의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, 2019학년도 한해에만 부모의 지위 등 기재금지 사항이 들어간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366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기소개서에서 표절로 추정되는 경우도 2019학년도에 228건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서울 주요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학종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,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가 대학에 제공하는 프로파일의 경우 37.9%의 학교가 기본적인 필수 정보 이외에 추가적인 자료를 입력하고 있어 고교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지난 4년간 교직원 자녀가 해당 대학이나 부모 소속 학과에 합격한 사례 역시 255건이나 됐으나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가 소속된 학과에 자녀가 합격한 사례 33건 모두 현재 기준의 회피와 제척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또 학종에서 특정한 고교유형을 우대하는 서류평가 시스템과 짧은 서류평가 시간으로 부실평가에 대한 우려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특기자전형에서 어학 능력 등을 자격과 평가 요소로 설정해 특정 고교 학생이 일부 계열에서 합격자의 70%를 차지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13개 대학은 전국 평균 대비 고른기회전형의 비중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어 지난 4년간 13개 대학의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, 평균 내신등급이 일반고, 자사고, 외국어고·국제고, 과학고 순으로 나타나 서열화된 고교체제를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13개 대학에 일반고 학생은 전국 일반고의 5.4% 합격했지만, 자사고는 28.8%, 외고와 국제고는 45.8%, 과학고와 영재고는 111.5%나 합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13개 대학 학종 합격률은 일반고 9.1%, 자사고 10.2%, 외고와 국제고 13.9%, 과학고와 영재고 26.1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달 셋째 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특정 감사를 실시해 필요한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51407171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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