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미국 대선의 향배를 가를 6개 핵심 경합 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타임스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결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, 플로리다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애리조나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1개 주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결하는 경우 샌더스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, 위스콘신 등 3개 주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차범위 내에서 플로리다와 애리조나, 노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워런 상원의원이 맞붙는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승리하고 플로리다, 노스캐롤라이나 등 2개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워런 의원은 애리조나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의향 유권자로 대상을 좁힐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개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서 가장 경쟁력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샌더스 의원은 4개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열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워런 의원은 5개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렸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"낮은 국정운영 지지율과 탄핵 조사 위기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즉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2016년 대선 때처럼 "트럼프 대통령이 전국득표율에서 밀리면서도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앞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052022118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