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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면금지법 한 달 맞아 '가면 시위'...中 "홍콩 통제 강화" / YTN

2019-11-05 7 Dailymotion

복면금지법 시행 한 달을 맞아 홍콩 곳곳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가면 시위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공무원들까지 시위 지지에 나선 가운데 중국 정부는 홍콩에 대한 전면적인 통제 강화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복면금지법 시행 한 달을 맞아 홍콩 학생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구호를 외칩니다. <br /> <br />한결같이 저항의 상징이 된 '가이 포크스' 가면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손가락을 활짝 펴며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 조사와 행정장관 직선제 등 5가지 사항을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. <br /> <br />[홍콩 시위대 : 우리가 여전히 5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와 군중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소방관 등 공무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초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후 공무원들이 시위 지지 회견을 연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회견 대변인 : 오늘 이 자리에는 이민국과 관세청, 소방청 공무원, 그리고 공무원노조 대표들이 함께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가운데 시진핑 주석과 전격적인 회동을 마친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사태에 대한 시 주석의 우려를 전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리 람 / 홍콩 행정장관 : 한 나라 두 체제의 원칙에 따라 법치를 지키며 지난 몇 달 동안 겪은 폭력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말 끝난 4중전회에서 법체계를 보완해 홍콩에 대한 통제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산당은 4중전회에서 법에 따라 국가 주권을 확고히 지키고, 일국양제에 대한 어떤 도전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과 캐리 람 행정장관의 회동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홍콩 사태에 직접 개입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060825027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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