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측근 탄핵 관련 진술 번복..."원조 대가 있었다" / YTN

2019-11-06 2 Dailymotion

미국 하원 탄핵조사의 핵심 증인이 기존 진술을 번복하고 우크라이나 군사원조의 대가성을 인정하는 청문회 발언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된 진술이어서 파장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며 탄핵조사의 핵심 증인으로 꼽혀온 고든 선들랜드 EU 주재 미국 대사가 기존 진술을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보류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 종용 사이의 연관성을 사실상 인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상과의 통화에서 아무런 대가가 없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된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미 하원은 지난달 17일 있었던 선들랜드 대사의 이같은 비공개 증언 기록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들랜드 대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인 예르마크에게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몇 주간 논의해온 반부패 공개성명을 내놓기 전에는 원조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외국 정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은 잘못이며, 외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원조를 중단하는 것은 잘못"이라고 발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이같은 진술 번복은 우크라이나에 바이든 수사에 대한 대가를 제시하는 데 있어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하원은 또 우크라이나를 압박한 인물인 커트 볼커 전 미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대표의 증언록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이 나온 가운데 미 의회는 비공개 청문회 녹취록 공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061658489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