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도 앞바다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해군 광양함과 청해진함이 동시에 투입돼 수색에 나섰지만,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야간 수색이 성과 없이 끝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수중무인탐사기를 이용한 수중 수색이 계속됐는데요. <br /> <br />안타깝게도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체 발견 지점 주변에서 엔진 공기 흡입구로 보이는 잔해물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당국은 어제 오후부터 해군 광양함을 청해진함과 동시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양함은 어젯밤 잔해물을 발견한 수중무인탐사기 같은 장비를 갖추고 있어 수중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해양수산부도 사이드 스캔 소나가 있는 바다로1·2호, 아일랜드호 등을 동원해 바닷속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위에는 함선과 항공기가 광범위한 탐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표류 중인 동체 꼬리날개 부품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도경비대와 소방대원들은 드론 4대 등을 활용한 독도 인근 해안가 정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 수색에 함선 19척과 항공기 4대, 잠수사 백여 명이 투입됐고, 조명탄 3백여 발이 투하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실종자 7명 가운데 헬기 부기장과 정비실장,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응급환자 등 시신 3구를 수습해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도 착수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어제 사고 헬기 동체를 김포공항으로 옮겨 엔진 등의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제조사인 에어버스 관계자도 입국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위는 사고 헬기 꼬리 부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닷속 블랙박스가 회수되면 헬기와 관제소의 교신 내용도 입수해 분석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070903490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