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의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이 오늘 오전에 모임을 열고 영남 출신 3선 이상 중진들의 용퇴를 주장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또 지도부와 잠룡들은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이른바 험지에 나가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오전에 있었던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 회동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주장한 이른바 '중진 용퇴론'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초선 의원 25명은 오늘 오전 모여 3선 이상 특히 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영남과 서울 강남 지역 중진들의 용퇴론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 지도부뿐 아니라 이른바 대권 잠룡들은 당이 원하는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말라며 사실상 험지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<br /> <br />[이양수 / 자유한국당 의원 : 김태흠 의원 기자회견에서 촉발된 당의 인적 혁신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승리 위해서 적극 추진돼야 한다…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일단 보수 통합부터 하고 작은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자며,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보수 대통합 제안에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통합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통합 논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의 통합 논의 제안에 대해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는 어떤 반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'변혁'은 어젯밤 회의를 열어 신당 창당을 포함한 진로에 대해 논의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신당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기획단 단장은 국민의당 출신 권은희 의원과 바른정당 출신의 유의동 의원에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은 통합 논의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한국당 일정에 맞춰 가만히 있진 않겠다며, 신당 관련한 구상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밝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의원 : 지금 보수 재건이 정말 쉬우냐 지난 3년동안 되지 않았던 보수 재건이 선거를 앞두고 말 몇 마디로 그냥 만나서 악수하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황교안 대표의 통합 제의에 대해 반대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혁신 없는 통합은 선거 때 눈속임으로 표나 받으려는 잇속밖에 없는 모리배라고 혹평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이 같은 야당 움직임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어떻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71352589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