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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'통합론'에 '혁신'으로 답한 유승민...'친박'이 변수 / YTN

2019-11-07 7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보수 통합 제안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수장인 유승민 의원은 혁신이 없다면 통합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한국당 내 친박계를 혁신의 대상으로 삼아 명분과 실리를 모두 찾겠다는 구상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민주당은 보수 진영이 뚱딴지같은 묻지 마 통합을 하려 한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수 대통합을 당내 위기 극복의 카드로 들고나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론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지금은 모든 것을 통합의 대의에 걸어야 할 때입니다. 통합이 정의고 분열은 불의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통합의 파트너이자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변혁, 즉 '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'은 통합의 조건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제1 원칙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적부를 더 이상 논의하지 말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유 의원은 한국당 입장에선 고통스러울 수 있겠지만 혁신의 의지가 없다면 호락호락 통합의 길로 걸어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선의 이혜훈 의원도 그저 통합에만 매달린다면 국민은 보수를 잇속만 챙기는 모리배로 볼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의원 : 지금 보수가 3년 전에 이 문제를 갖고 계속 서로 손가락질을 하고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책임을 묻는다면, 그러면 보수 통합은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결국 한국당 내 친박계를 심판하는 한편, 내년 총선에서 개혁보수의 지분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정기국회가 끝나면 신당 창당을 할 테지만, 결코 당 대 당 통합을 노린 꼼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한국당은 실무 대화 채널을 먼저 열어두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속도조절에 나선 변혁 측이 얼마나 빨리 협상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보수 진영의 움직임에 대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가 뚱딴지 같은 묻지마 통합을 하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폭탄이 하나 터지면, 더 큰 폭탄 터뜨리는 시선 회피용에 불과하다고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이 총선 승리로 가는 가장 중요한 카드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, 보수 진영 각 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만큼 시한으로 꼽히고 있는 12월 중순까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정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72244578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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