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인성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던 전두환 씨, 버젓이 골프 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, <br /> <br />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받고 있는 재판에는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난 3월 법정 출석 모습부터 보시죠. <br /> <br />39년 만의 광주행, 그리고 23년 만에 법원으로 출발하는 전두환 씨, 경찰의 삼엄한 경비를 받으며 자택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사의 추격전 속에 잠시 휴게소에 들르기도 했고, 다소 지친 표정으로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의 질문에는 '버럭' 짜증을 냈고, 재판 뒤에는 시민들의 거센 항의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전두환 (지난 3월) : (발포 명령 부인합니까?) 왜 이래!] <br /> <br />[오점곤 / 기자 (지난 3월) : 전 씨가 재판에서 혐의 부인으로 일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탄식과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전두환 씨는 병세 악화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불출석 허가신청을 냈고, 지난 5월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재판부는 변호인이 선임돼 방어권 보장이나 재판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는데요, 멀쩡한 모습으로 골프장에 등장하며 다시 공분을 사고 있는 전두환 씨, 재판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까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80615278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