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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한미 연합공중훈련 범위 축소 실시" / YTN

2019-11-07 9 Dailymotion

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기존 범위보다 축소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는데 미국이 훈련 범위 축소를 확인하면서 북측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국방부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기존의 비질런트 에이스보다 축소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 번 미 합동참보본부 부국장은 현지 시각 7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윌리엄 번 / 미 합참 부국장 : 병력과 전투기 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범위보다 축소된 범위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훈련을 취소했지만, 올해는 축소된 형태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 번 미 합참 부국장은 "이번 훈련은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공군의 필요조건을 충족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결정에 대해 "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외교관들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축소 실시를 발표함에 따라 북한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6일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가 발표한 담화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 실시를 비난하면서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올해 연말을 시한으로 제시한 데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말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를 원한다면 데드라인을 인위적으로 정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입장은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한미 연합공중훈련 범위 축소 실시 방침과 맞물려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080749047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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