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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가에 버젓이...성행위 보며 술마시는 퇴폐업소 적발 / YTN

2019-11-08 28 Dailymotion

술집 안에서 성행위를 하고 이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한 퇴폐업소가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가 있는 주택가에서 버젓이 영업했는데 SNS를 통해 은밀히 모집한 회원이 2천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일반음식점이라고 적힌 가게 안으로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어두컴컴한 조명과 술을 마시는 탁자가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쪽에는 침대와 샤워시설까지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술집과 다른 이곳은 이른바 '관전클럽'이라고 불리는 변종 퇴폐업소입니다. <br /> <br />여러 명의 남녀가 서로 파트너를 교환해 신체를 만지거나 그 모습을 구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일훈 / 경남지방경찰청 풍속수사팀장 : 게임을 통해서 옷을 벗는다든지 벌칙에 걸린 사람들은 성관계한다든지 서로 동의를 하고 성관계를 하고 업주는 그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알선을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SNS를 통해 손님을 모았고 관리 회원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인근에 학교와 유치원이 있는 주택가에서 버젓이 영업했습니다. <br /> <br />[퇴폐 업소 인근 주민 : 여기 2층에 식당이 있으니까 밥 먹으러 가는 사람인 줄 알지 위에 올라가는 사람인 줄 생각도 못 하지. 불빛도 안 나오고 간판도 없으니까 저기에 뭐 장사하는 것도 몰랐어요.] <br /> <br />적발된 업주는 클럽을 찾은 이들에게 참가비 명목으로 맥주 두 병에 15만 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비싼 술값에 성매매 가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영리를 목적으로 성행위 장소를 제공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퇴폐업소 회원들은 성행위를 해도 대가로 돈이 오가지 않으면 성매매나 공연음란죄 적용이 어려워 처벌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081811188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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