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이달 월 백만 원 이상의 고액교습비를 받는 입시컨설팅 학원 집중 단속을 시작으로, 내년 3월까지 모든 컨설팅 학원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또 자기소개서 대필과 교습비 초과 징수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한 학원에 대해서는 등록 말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을 발표한 정부가 이번에는 입시학원 등 사교육 시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정책 변화 시기에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입시학원 등의 불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단속의 초점은 평소 적발이 어려운 입시컨설팅학원과 입시 컨설턴트에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달부터 월 백만 원 이상 고액 교습비를 받는 입시 컨설팅 학원을 집중 단속하고. 내년 3월까지 모든 컨설팅 학원을 현장점검 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8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258곳의 입시 컨설팅학원이 영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수능과 영재학교·과학고 대비 입시학원과 보습학원 등의 불법 행위 단속도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입시컨설팅 학원과 입시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대필과 교내외 과제물 대작 등 입시 관련 범죄 혐의에 대해 경찰청과 특별점검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입시 관련 중대 위법 행위를 한 학원과 교습소는 명단을 공개하고 등록을 취소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 명단공개 대상 위법 행위는 자소서 대필과 수행평가 대행, 시험지 유출, 교습비 초과 징수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시도 교육청과 학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학원법과 교육 규칙을 개정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과 대구, 충북, 경남 등 일부 교육청에서는 시험지 유출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학원에 대해 1차 등록 말소 기준이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단속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'입시학원 등 불법행위 신고센터'도 신설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단속을 위해 경찰청·국세청과 '입시학원 등 특별점검협의회'를 운영하고, 시도 교육청과도 공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81903100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