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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한 볼리비아 시위대, 여성 시장 머리카락 잘라

2019-11-0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온 몸이 빨간 페인트로 뒤덮인 이 사람은 볼리비아의 한 여성 시장입니다. <br> <br>반정부 시위대에게 끌려가 봉변을 당한 건데, 맨발로 도망가다 잡혀 머리카락도 잘렸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도로 위를 맨발로 달리는 한 여성.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반정부 시위대에게 붙잡힙니다. <br> <br>결국 시위대에 둘러싸인 이 여성은 온몸에 붉은색 페인트를 뒤집어썼습니다. <br> <br>심지어 시위대는 이 여성의 머리카락을 강제로 잘랐습니다. <br> <br>이 여성은 볼리비아 소도시인 빈토시의 파트리시아 아르세 시장. <br> <br>최근 대선 불복 시위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하자 반정부 시위대들이 집권 여당 소속인 아르세 시장에게 분풀이한 겁니다. <br> <br>[파트리시아 아르세 / 볼리비아 빈토 시장] <br>"전 제 목숨은 두렵지 않습니다. 공개적으로 비난할 겁니다." <br><br>당시 시위대는 시장에게 사임하겠다는 각서를 쓰게 했고, 시청 집무실에 불을 질렀습니다. <br><br>멕시코에선 1만 5천 년 전 인류가 만든 덫에서 매머드 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쓰레기 매립지 인근을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이 너비 25미터, 깊이 2미터에 달하는 구덩이 형태의 덫에서 최소 14마리의 뼈를 발견한 겁니다. <br> <br>구덩이 안에는 당시 미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말과 낙타 뼈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루이스 꼬르도바 / 고고학자] <br>"매머드 뼈의 양을 봐도 그렇고, (사냥을 위해) 엄청난 노력을 수년 동안 해왔을 거라고 봅니다." <br><br>핀란드 북서부의 한 해변이 눈덩이들로 뒤덮였습니다. <br> <br>크기도 달걀만 한 것부터 축구공만 한 덩어리까지 다양합니다. <br> <br>핀란드 기상 연구소 측은 작은 얼음 알갱이가 차가운 물살과 바람에 따라 수없이 구르면서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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