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부터 연말까지, 화려한 별똥별 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'황소자리와 사자자리 유성우에 이어 다음 달에는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나타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요한 밤하늘을 가로질러 유난히 밝고 긴 꼬리를 지닌 별똥별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늦가을에 나타나는 황소자리 유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유난히 크고 붉은색을 지녀 '불덩어리 유성이라는 뜻의 화이어 볼'(fire ball) 또는 '할로윈 화구'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부터 남쪽 황소자리 부근에서 시작된 이 유성우는 다음 주 중반, 화려하게 마지막 절정을 이룹니다. <br /> <br />[이태형 /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박사 : 황소자리 유성우는 엔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며 나타납니다. 13일 자정 이후 시간당 15개 정도가 나타나며 마지막 극대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.] <br /> <br />17일 밤부터 18일 새벽에는 지난 2001년, 시간당 만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지며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'사자자리 유성우'도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시간당 15개 이상으로 개수는 적지만, 쉼 없이 이어지며 아기자기한 우주쇼를 선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12월 13일과 14일에는 가장 화려한 별똥별 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사분의자리,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'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 '쌍둥이자리 유성우'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100여 개의 유성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2019년을 배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1090316340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