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비행 4시간 만에 엔진 이상이 생겨 필리핀 마닐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 A350 기종인 항공기의 오른쪽 2번 엔진이 연료 공급 문제로 꺼짐에 따라 가장 가까운 마닐라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체 항공편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떠나 마닐라로 향했고, 승객들을 태운 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어젯밤 싱가포르에서 인천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승객들도 18시간 정도 지연된 우리 시간 오늘 오후 6시 반쯤 대체 항공편으로 출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정비팀을 마닐라 현지로 보내 엔진 문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101201325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