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하루 흥미로운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습니다. <br> <br>63빌딩 계단을 오르는 이색 마라톤부터 서울 도심을 자전거로 누비는 라이딩 행사까지 <br> <br>안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불세출의 화가, 뭉크의 작품이 출현했습니다. <br> <br>[이근록 / 마라톤 참가자] <br>"63빌딩 올라가면서 절규, 아 힘들어 소리칠 테니 잘 들어주세요." <br> <br>세계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, 프레디 머큐리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의욕만큼은 일등. <br> <br>높이 249m,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63빌딩 수직 마라톤 대회입니다. <br> <br>이색 복장으로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630명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습니다. <br> <br>최연소 참가자로 특별상을 받은 11개월 아기는 참가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. <br> <br>[송연호·유건 부자 / 마라톤 참가자] <br>"회사 생활하다 보니 아기와 함께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, 오르는 20~30분간은 온전히 둘만의 시간이었고 개운한 느낌이 컸습니다." <br> <br>광화문 광장엔 자전거가 총출동했습니다. <br> <br>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'2019 라이딩 서울' 축제입니다. <br> <br>광화문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9km 구간을 3,000대의 자전거 행렬이 수놓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