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시위대는 오늘 최근 발생한 시위 참가 대학생의 사망을 추모하고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이른바 '3파 투쟁'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신문은 시위 참가자들이 월요일인 오늘 오전 출근시간대에 지하철과 도로의 차량 통행을 방해한 데 이어 총파업과 동맹 휴학 그리고 상가 철시 등 세 가지의 동시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또 시위대가 오늘 오전 경찰이 시위 참가자에게 실탄을 발사했던 동쪽 사이완호를 비롯해 정관오와 사틴, 몽콕 등 도심 곳곳에서 수십에서 수백 명씩 모여 집회를 열거나 경찰을 향해 항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이에 따라 오늘 아침부터 홍콩 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을 빚었으며, 경찰은 돌을 던지는 시위대에 맞서 최루탄을 쏘거나 최루액을 뿌리면서 해산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홍콩 과기대와 홍콩대, 홍콩 중문대 등 홍콩 내 주요 대학들은 오늘 하루 수업을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의 교통 방해 행동으로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고 버스 운행이 취소되거나 우회하는 등의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111529241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