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뉴욕에서 열린 기념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탄핵을 주장하는 시위대의 항의 속에 연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미 참전용사위원회가 주최한 연례 퍼레이드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퍼레이드는 1919년 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미 장병을 환영하는 행사로 출발해 이후 계속 열려 올해로 100회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주최 측이 지난 25년간 모든 대통령을 초청했지만, 초청을 받아들인 대통령은 트럼프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참전용사와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"그들을 매일 섬기고 보호하는 것이 의무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설을 전후해 행사장에 백여 명의 시위대가 등장해 인근 건물 외벽에 트럼프를 비난하는 구호를 붙이고 행사 도중 야유를 보냈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120635563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