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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대환 MBN 회장 전격 사퇴...방통위 "원칙대로 할 것" / YTN

2019-11-12 1 Dailymotion

검찰이 MBN 법인을 기소하자 장대환 매일경제 MBN 회장은 곧바로 회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수사에 한껏 몸을 낮춘 건데 방통위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MBN 회사법인과 경영진을 기소하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MBN은 긴급 발표한 입장문에서 "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"에서 장 회장이 사임하고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자본금 편법 충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던 MBN이 장 회장 퇴진 카드를 내보이며 자세를 한껏 낮춘 것입니다. <br /> <br />MBN은 그러나 "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재판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명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본구조를 건강하게 개선하고, 현대적인 회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을 투명화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 자본금 편법 충당이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사건이 아니라 단순한 회계시스템상 실수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MBN은 곧바로 재무개선 TF팀을 꾸렸지만, 노조는 인적 구성을 놓고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석채 / MBN 노조위원장 :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임원들을 재신임하는 인사를 했습니다. 이는 노조가 주장해온 보직 해임과 전면배치되는 인사입니다.] <br /> <br />노조 측은 장 회장 사퇴는 정상화의 출발에 불과하다면서 소유와 경영분리, 사장 임명동의제 등 건전한 경영시스템 확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는 방송통신위는 장대환 회장의 사퇴와는 관계없이 MBN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주주명부와 지급보증 내역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법에 위배되는 사안이 드러나면 '면허 취소' 등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MBN은 내년 11월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위법이 드러날 경우 방통위는 최고 면허 취소나 6개월 동안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21846333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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