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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'자본금 편법 충당' MBN 법인·부회장·대표 불구속 기소 / YTN

2019-11-12 2 Dailymotion

종합편성채널 MBN이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MBN 법인과 부회장,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먼저 기소가 이뤄진 건데, 앞으로 검찰 수사에 따라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종합편성채널 MBN 경영진이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MBN 법인과 이유상 부회장, 류호길 대표를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천억 원을 채우기 위해 유상증자하는 과정이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자금 550억 원으로 자사주를 사들이고도 이를 재무제표에 적지 않고 숨긴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MBN이 자사주 취득 사실을 숨기고 정기예금인 것처럼 회계장부에 기록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조사 결과 MBN은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 자금을 직원들이 은행에서 대출받아 투자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회장과 류 대표, 그리고 장대환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 대표 등은 자기 주식 취득과 관련한 상법 위반 혐의로도 불구속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종편 출범 당시 MBN이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주식을 나중에 매입해주기로 약속하고, 실제 지난 2017년 자사주를 사들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MBN 법인과 장대환 회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7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통신위원회도 자체 조사 결과 MBN이 2011년 최초 승인과 이후 재승인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방송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편 출범 당시 승인 과정의 문제로 검찰이 경영진을 기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공소시효 완성이 임박한 일부 혐의를 먼저 기소한 검찰은 추가 고발과 장 회장의 관여 여부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전준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22226419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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