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레바논과의 월드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대표팀 훈련 장소에 나가 있죠? <br /> <br />오늘 훈련 분위기는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대로 지금 아부다비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훈련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이곳에서 조금 전부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팀 사정으로 어젯밤에 뒤늦게 합류한 황희찬과 권창훈까지 대표팀 23명 완전체가 모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모두 밝은 표정이었고요. <br /> <br />컨디션도 좋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몸을 풀 때나 공 빼앗기 게임을 할 때도 목소리 높이며 집중하는 등 대표팀 특유의 투지 넘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장 손흥민은 지난주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 선수 부상과 퇴장, 또 퇴장 철회 등 우여곡절을 거듭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우려와 달리,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고, 때론 진지하게 때론 웃으면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에 앞서 황의조와 이용의 인터뷰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두 선수 모두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며 강력한 승리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레바논이 아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훈련 캠프를 차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대로 대표팀은 레바논이 아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이번 중동 원정의 베이스캠프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열리는 레바논 베이루트로부터 비행기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. <br /> <br />반정부 시위로 레바논의 치안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고, <br /> <br />기후는 베이루트와 비슷하지만, 훈련 시설은 훨씬 좋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1월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이 오래 머물렀던,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19일 브라질과 평가전도 아부다비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내일 레바논 베이루트로 출국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지 정세는 물론, 잔디 상태 등 현지 사정을 고려해 베이루트에서는 별도의 훈련을 진행하지 않고요. <br /> <br />내일도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훈련한 뒤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이 해외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해당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월드컵 최종 예선이 아닌 지역 예선이지만, 레바논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122332214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