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생방송 TV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동갑내기인 방송인 배철수 씨가 사회를 보고, 신청자 중에 선정된 국민 3백 명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기 후반전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오는 19일 저녁 8시, '국민이 묻는다, 2019 국민과의 대화'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100분 생방송에 출연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 반의 국정운영을 평가받는 동시에 새로 시작하는 2년 반의 과제도 국민에게 직접 들으면서 공감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[고민정 / 청와대 대변인(지난 11일) : 대통령께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리고 그러한 국민들께 대통령은 어떤 대답으로 국정운영의 방향을 말할 수 있는지 이런 자리들을 계속 늘려나간다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것들도 점점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사회자로는 문 대통령과 같은 1953년생 동갑내기인 방송인 배철수 씨가 낙점됐습니다. <br /> <br />친근한 이미지로 문 대통령과 국민의 자유로운 대화를 잇는 역할을 하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생방송 참여 신청은 16일 자정까지 주관 방송사인 MBC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데 신청자 가운데 300명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. <br /> <br />정치와 남북 관계, 검찰개혁 같은 무거운 주제부터 일자리와 집값, 교육, 노후 대책 등 실생활에 관련된 내용까지 모두 질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국민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건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8월 취임 100일을 맞아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일자리와 보육 정책 등에 대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지난 2017년) :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뿐만 아니라 세금 더 많이 내고 소비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길이거든요. 그걸 통해서 경제가 성장하는 거죠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이후 수차례 공개 발언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생각보다 높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조국 전 장관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도 오는 19일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31803530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