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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사는 임신 중에 범행?…피해 아버지 “엄마 자격 없다”

2019-11-1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얼마 전 공개된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하는 영상, 충격적이었죠. <br> <br>그런데 이 간호사가 다른 신생아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심지어 본인도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태어난 지 5일 된 아영이를 내동댕이치듯 바구니에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영상 속 간호사가 아영이 외에 다른 신생아에게도 학대한 정황을 발견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당시 신생아실에는 아영이 외에 5~6명의 아이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아영이에게 했던 행동보다 강도는 낮지만, 학대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. <br><br>아영이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지난달 27일 아동학대 혐의로 간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서 간호사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><br>법원이 영장 기각 사유에 학대로 인해 의식을 잃었다고 볼 수 있는 직접 증거가 없고, 임신 중인 점을 고려하면 도주 우려도 없다고 적시한 겁니다. <br> <br>10년 경력의 이 간호사가 육아휴직을 마치고 최근 복직했고,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에 아영이 아버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[아영이 아버지] <br>"일단 엄마의 자격이 없고요. 감옥으로 직행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은 하지만. 법원에서 그렇게 판단했다면 존중해야겠죠." <br><br>경찰은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현승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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