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철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맞고,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한영규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작년과 비교하면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작년의 경우 11월 16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는데, 오늘일 11월 15일이니까, 거의 같은 시기에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천명 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오늘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환자 수가 지난달 말에는 외래환자 천명 당 5.8명이었는데 이달 들어 7명으로 증가해 유행기준인 5.9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8도가 넘는 고열과 오한, 근육통 등 심한 몸살 증상, 기침,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으로 악화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가 증상이 더 심해지는 등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뒤 24시간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, 학교에 가지 않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아직 맞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루엔자는 보통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는데,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폐 질환과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과 65세 이상 노인, 임신부,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는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예방 접종을 맞으면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6개월에서 9세 사이 소아의 경우 1개월 간격으로 2번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90%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을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, 임신부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50948373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