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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유가족, 참사 책임자 고소..."박근혜·황교안 등 40명" / YTN

2019-11-15 9 Dailymotion

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로 처벌받은 국가 책임자는 단 1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5년이 지난 지금도 유가족이 전면 재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1차로, 책임자 40명을 추려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죠. 이형원 기자! <br /> <br />세월호 유가족 측이 책임자 명단을 1차로 추려서 고소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가족 측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·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로 추린 고소·고발 대상은 모두 40명입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 등이 포함됐는데요. <br /> <br />박 전 대통령에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재난 상황을 지휘·관리하지 않았고, 참사 위험과 결과를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제 역할을 하지 않아 엄청난 희생을 초래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전 법무부장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겐 세월호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현장 구조·지휘 세력 16명과, 전원 구조 오보에 책임 있는 안광한 전 MBC 사장과 길환영 전 KBS 사장 등 언론사 관계자 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 대한 고소·고발에는 유가족과 함께 많은 국민이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5년이 흘렀지만, 국가책임자 처벌은 김경일 전 목포해경 123정장 단 1명에 불과한 채, 나머지 책임자들에 대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이 고려된 건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 측 고소인은 377명, 국민 고발인으로는 국내외에서 5만4천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검찰의 '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'가 출범했는데, 양측이 만날 계획도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1일 세월호 참사 재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되도록 참사 원인과 구조 과정 등 관련 의혹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임관혁 수사단장은 전면 재수사를 촉구해온 세월호 유가족 측과 협력할 의지를 내비치며, 빠르면 이번 주에 만날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오늘 유가족 측이 고소·고발장을 제출한 만큼, 이를 검토한 이후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훈 고소인 대표 역시 검찰 쪽에서 미리 연락받은 건 없다면서, 고소장을 낸 이후 '고소인'으로 만나 제대로 된 수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51212260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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