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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난데없이 '韓, 50억 달러' 청구?...美당국자들, 만류·정당화 '진땀' / YTN

2019-11-15 4 Dailymotion

미국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으로 최근 47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. <br /> <br />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과도한 액수를 미 당국자들이 만류해 그나마 낮춘 것이고, 이 금액 인상의 정당성을 만드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난데없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하자, 국방부와 국무부가 만류하며 47억 달러로 낮췄다." <br /> <br />CNN 방송이 미 당국자와 의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통령의 과도한 한국 방위비 인상 요구에 미 국방 당국자들은 좌절했고, 공화와 민주 양당 의원들도 깊이 우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무부와 국방부가 47억 달러라는 방위비 인상 금액을 정당화하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물처리 같은 일상적인 것부터 준비 태세, 미군과 장비의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 등까지 확대한 갖가지 근거를 만들어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50억 달러라는 숫자를 어디서 꺼냈는지 알 수 없고, 근거에 따른 금액 산출이 아닌, 거꾸로 된 과정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도 한미 국방 장관 회담에서 에스퍼 장관이 한국의 분담금 인상을 압박했다며 이는 백악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보도가 사실이라면 쉽사리 납득하기 힘든 미국의 방위비 5배 인상 요구의 불합리성을 방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한국이 미국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,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151840225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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