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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2년만에 전투비행 참관...한미 훈련 의식 / YTN

2019-11-16 18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년 만에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의식한 행보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비방 담화를 냈고, 한미는 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 참관,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비행장에서 열린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회는 북한 공군이 비행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인데, 2014년부터 매년 김 위원장이 지도를 했지만 북미, 한미 관계가 좋았던 지난해에는 관련 보도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2년 만에 이 행사를 참관한 것은 이번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회에서는 김 위원장 전용기로 알려진 '참매 1호'가 전투기 엄호를 받으며 등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모든 비행기에 최대 무장을 적재하고 폭격 비행과 사격 비행을 했다면서, 비행대의 불패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적들과 싸울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국무위원회 대변인 담화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해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외교 협상 증진을 위해 군사 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바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어제 한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연합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고, 문재인 대통령도 에스퍼 장관을 만나 이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, 훈련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내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는 한일 양자 국방장관회담과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어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61002017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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