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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지소미아 종료→한미동맹 균열 우려…주한미군에 불똥?

2019-11-1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에선 지소미아 종료가 한미 동맹의 질적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까지 들고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건데요. <br><br>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미국 분위기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. <br> <br>김 특파원, 지소미아 종료 후 악재가 도미노처럼 이어질 것이다,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면서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채널A와 최근 만난 미 조야 인사들은 지소미아 종료가 한미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악재들로 이어질 것이라 우려했습니다. <br><br>[애덤 스미스 / 미 하원 군사위원장] <br>"지금이라도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해결해야 합니다. 미국 국익이 걸려 있는 문제입니다." <br> <br>지소미아 종료는 한국이 한미일 3각 공조 탈퇴를 사실상 선언한 것이란 논리인데요. <br> <br>탄핵 국면을 덮고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주한미군 감축 및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할 여지도 더욱 커졌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(전직 미 대통령들은) 우리 군을 부자인 나라들을 방어하는 데 사용했습니다. 여러분의 돈으로 그들의 복지를 보조했습니다." <br> <br>향후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통해 미국의 수입자동차 '관세폭탄' 결정과 같은 보복 조치도 가능한 시나리오로 꼽힙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미 의회에서 열린 한미동맹 포럼에서는 올해 말 시한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결국 결렬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동맹을 비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과 지소미아 종료 임박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한미 동맹에 대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jki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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