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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해운대서 대낮 만취 운전…보행자 덮쳐 4명 사상

2019-11-1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데도 왜 이런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걸까요? <br> <br>부산 해운대에선 대낮에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쳤습니다. <br> <br>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. <br> <br>이상연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흰색 SUV 차량이 직진을 하는가 싶더니,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인도로 돌진합니다. <br> <br>사고가 난 뒤에도 차량은 멈춰서지 않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후진하려고 하더라구요. 사람이 밑에 있는데. 그래서 제가 가서 기어를 파킹에 놓고 시동을 껐거든요. 그리고 운전자를 끄집어냈어요." <br> <br>주말 대낮에 60살 남성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들을 덮친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던 6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초등학생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.195%, 술에 취해 사고 경위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도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예정이구요. 구속 여부는 조사 이후에 여러 제반 사정 고려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사고현장 CCTV에는 시민들이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 차량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주변에 계신 분들이 우르르 오셔서 차를 들자 해가지고 들어서 밑에 있는 분을 끄집어 냈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어요." <br> <br>지난 6월 윤창호법이 시행됐지만, 음주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연말을 앞두고 대대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love8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류 열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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