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자전거·유모차, 주민끼리 나눠써요…아파트 ‘공유 경제’ 확산

2019-11-16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민들끼리 물건을 나눠 쓰는 ‘공유경제’ 실험이 한창입니다. <br><br>자전거부터 아이들 장난감까지 품목도 다양한데요. <br><br>물건을 나누다 보면 요즘 시대에 많이들 사라졌다는 이웃간 정도 새록새록 돋아납니다. <br><br>그 현장 홍유라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집 근처 마트에 갈 때 전기 자전거를 즐겨 타는 박의부씨. <br> <br>아파트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대여 끝. <br> <br>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박의부 / 경기 광주시] <br>"평소에 우리 동네 갈 적엔 늘 이걸 탑니다. 좋습니다. 얼마나 편리한데. 진작에 있었으면 좋았겠어요." <br> <br>이 아파트엔 공용 전기자전거 3대가 이번 달부터 시범 설치됐습니다. <br> <br>[박진택 / H 건설 브랜드마케팅팀 과장] <br>"입주민들의 건의사항이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피드백 받아서, 기분양 단지와 신규 분양 단지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." <br> <br>또 다른 아파트 단지에선 어린이 용품을 나눠 씁니다. <br> <br>[홍유라 기자] <br>"장난감, 유모차 등 200여 개 제품들이 이곳에 전시돼 있는데요.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일주일 단위로 빌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백원에서 천원 단위로 대여료를 내야 하는데, 같은 아파트 주민들만 사용해 용품 관리가 수월합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D 아파트 주거서비스센터장] <br>"사용하기 위해선 동호수와 이름을 기입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다 보니까 물품에 대한 책임감이 생겨요. 반환율도 높고요." <br> <br>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입주민의 요구와 공유 경제의 장점이 맞물려 아파트 입주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