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포함해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<br /> <br />임 전 실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,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 통일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꿈을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면서 서울과 평양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20년의 세월, 그중에서도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은 인생의 최고의 기쁨이자 보람이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전 실장의 핵심 측근은 임 전 실장이 단순히 내년 총선 불출마를 넘어 현실 정치의 영역을 떠난다는 뜻이라며 통일부 장관 입각 등 정부에서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이 2대 이사장을 지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 복귀하게 될 것이고 대북 제재 국면이 풀리고 남북 교류가 활성화 될 때까지 민간영역에서 통일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실장은 서울 종로 등에서 총선 출마를 고심하다 최근 지인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71316088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