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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석, 입각설에 선긋기…고민 커진 민주당 ‘586 의원’

2019-11-1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 내부에서도 임종석 전 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기라곤 예상하지 못한 분위깁니다. <br><br>임 전 실장의 정계의퇴 선언 이후 곧바로 총리나, 통일부 장관 입각설이 나돌았습니다만, 임 전 실장 측은 어떤 ‘임명직’ 공무원도 하지 않겠닫고 바로 선을 그었습니다, <br> <br>임 전 실장의 정계은퇴 선언으로 선거때마다 물갈이 대상으로 언급됐던 이른바 '586 의원'들의 고심도 깊어졌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가 짚어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거론되는 자리는 국무총리,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, 통일부 장관입니다. <br> <br>우선 이낙연 총리의 총선 차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젊은 총리의 등장은 세대교체를 원하는 20, 30대의 표를 얻는데 나쁘지 않은 카드라는 겁니다. <br> <br>국회의원 시절 교육위에서 전문성을 쌓아 교육부 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고, 본인이 희망하는 남북관계를 다루는 통일부 장관도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. <br> <br>임 전 실장 측은 “총선 불출마뿐 아니라 어떤 임명직 공무원도 하지 않겠다는 뜻”이라며 입각설을 일축했습니다. <br> <br>그러면서 "총선 불출마만 선언하면 입각할 거란 추측이 나올 것 같아 아예 정계은퇴로 못 박은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여권은 갑작스런 임 전 실장의 선언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복귀에 여지를 남겨뒀습니다. <br><br>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"학생운동할 때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했었다"면서 "꼭 일해야 할 사람은 일하면서 헌신하고 기여했으면 좋겠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도 "당장 입각을 하지 않더라도 총선 이후 대통령이 역할을 맡긴다면 마다할 수 없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윤수민 기자] <br>"임 전 실장의 불출마와 정계은퇴 선언은 지지부진한 당내 586 의원들의 불출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586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철희 표창원 의원 2명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 입니다."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이준희 <br>영상편집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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