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불출마 선언' 한국당 김세연 "당 해체하고 황교안·나경원도 불출마해라" / YTN

2019-11-17 1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이른바 '중진 용퇴론'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에서 영남지역 3선 이상 중진 의원 가운데는 처음으로 김세연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한국당의 존재 자체가 민폐라며 당을 해체하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금정 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내년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한국당은 대선은커녕, 총선도 이길 수 없는 수명을 다한 정당이라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<br /> <br />[김세연 / 자유한국당 의원 : (자유한국당의)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입니다. 생명력을 잃은 좀비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 받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, 모두가 물러나 함께 책임져야 한다면서 특히,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장서라고 총선 동반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세연 / 자유한국당 의원 : 정말 죄송하게도 두 분이(황교안·나경원) 앞장서시고, 우리 다 같이 물러나야만 합니다. 미련 두지 맙시다. 모두 깨끗하게 물러납시다.] <br /> <br />김 의원은 부산에서 5선을 역임한 부친의 대를 이어 3선을 지냈고, 현재 당의 '두뇌' 역할을 하는 여의도연구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현역 의원 불출마 선언은 이번이 4번째로, 이미 여러 차례 불출마 입장을 밝힌 김무성 의원을 제외하고는 용퇴 압박을 받는 영남 지역 3선 이상 중진 의원 중에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 중진 의원을 향한 용퇴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지만, 중진들의 저항 움직임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한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지도부 동반 불출마 요구에는 언급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다양한 의견들을 잘 들어서 당을 살리는 길로 가겠습니다. 당이 이기는 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영남권의 한 중진 의원은 전쟁에는 장수도, 졸병도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탄핵에 동참하고, 여러 직책까지 도맡아놓고, 불출마를 미화하는 건 순리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통합 논의는 지지부진하고, 인적 쇄신 요구는 지도부 책임과 당 해체론으로 확산하면서 안 그래도 바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72145346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