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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거물급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 '술렁'...인적쇄신 바람 거세지나? / YTN

2019-11-17 5 Dailymotion

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를 막론하고 세대교체 요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계 은퇴 선언이 전해지자 민주당은 놀란 분위기를 숨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임 전 실장의 이 같은 입장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, 당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만류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86세대 동지기도 한 이인영 원내대표는 통일운동에 전념하겠다는 임 전 실장의 뜻은 장하고 훌륭하다면서도, <br /> <br />일할 사람은 일해야 한다며 용퇴론이 확산되는 것에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이철희, 표창원 의원에 이어 여권 내 상징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임 전 실장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, <br /> <br />여당 내부의 중진 용퇴 압박은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민주당 내 수도권 지역의 3선 의원도 불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<br /> <br />당 내부에서 나름 합리적인 개혁 세력으로 분류됐던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밝히자,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 의원이 당 해체와 지도부 동반 불출마까지 요구하고 나서면서 바른미래당 변혁 모임과의 통합 논의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관계자는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김세연 의원이 직접 깃발을 든 만큼 당 지도부도 고민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불출마 선언으로 인적 쇄신 시계도 한층 빨라질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쇄신 대상으로 지목되지 않으려는 눈치싸움이 더해지면서 살얼음판 같은 정치권의 분위기는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72145563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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