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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“총선 지면 사퇴”…대여투쟁으로 시선 돌리기

2019-11-1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세연 의원으로부터 불출마 요구를 받은 자유한국당의 황교안, 나경원 투톱은 난감해하는 분위깁니다. <br> <br>황 대표는 총선에 지면 사퇴하겠다는 애매한 배수진을 치며, 장외투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윤수민 기잡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과감한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듣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불출마 선언 등 동반 퇴진 요구는 거부했고, 총선 승리만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거취 표명은 그 다음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습니다." <br> <br>총선 패배시 당 대표의 사퇴는 정치권의 당연한 수순이다보니 황 대표가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나경원 원내대표도 불출마 요구에 즉답을 피하고 자신의 역할만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가장 중요한 건 총선에서 당의 승리라고 생각을 합니다. 당의 승리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." <br> <br>패스트트랙 법안 저지가 역사적 책무라면서 원내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대여투쟁으로 시선 돌리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황 대표는 이번 주말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장외 투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. <br> <br>경제와 안보 현안을 논의할 대통령과의 회담도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현재의 위기상황 극복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의합니다. 곧바로 회답하여 주시길 바랍니다. " <br> <br>내일은 총선용 청년 정책도 발표할 예정인데 당 안팎의 쇄신론을 잠재우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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