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고공 침투’ 시찰한 김정은…여유있는 트럼프 “곧 보자”

2019-11-1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과 미국도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막판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북한은 미국을 향한 군사 도발 메시지를 보내는데, 트럼프 대통령은 여유로운 모습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정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낙하산을 펼친 채 내려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 침투하여 습격 전투 행동에로 이전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정확히 갖추었는가를 판정…" <br> <br>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AN-2기로 저공 침투한 뒤 주한미군 기지 등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. <br> <br>이틀 전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투 비행 훈련을 현지 지도했는데 미국을 향한 압박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] <br>"자신들을 말리기 위해서는 미국이 양보하고, 한국은 침투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 너희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미국을 설득해라." <br> <br>북한 영변 핵시설에서는 방사성물질 이동에 사용됐던 특수 궤도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. <br><br>지난 1일 방사화학 실험실과 우라늄 농축공장에 있던 차량이 일주일 뒤에 인근 풍강리 철도 시설에서 발견된 겁니다. <br> <br>미국이 제재 완화와 체제 보장을 하지 않는 한 핵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경고로 보입니다. <br> <br>미국은 북한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"합의를 이뤄야 한다. 곧 보자!”며 비핵화 협상을 독려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를 통해 "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한채 더 이상 미국 대통령에게 자랑할 거리를 주지 않을 것"이라며 당장 적대 정책부터 철회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grac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강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