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北 김영철 "적대정책 철회 전 비핵화 협상 꿈도 꾸지 말아야" / YTN

2019-11-18 3 Dailymotion

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기 전까지 비핵화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과 관련해 북한이 요구하는 건 훈련에서 빠지거나 훈련 자체를 완전히 중단하라는 것이라며 미국의 결정을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군 당국의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이 적대적인 대북 정책을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는 북한의 강경한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등을 언급하며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기 전까지 비핵화 협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대북 적대 정책을 '핵 문제의 근원'이라고 표현하며, 이 정책이 완전하게 철회되기 전까진 비핵화 협상에 대해 논의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미 사이에 신뢰가 먼저 구축되고 북한에 대한 각종 위협이 깨끗이 제거된 뒤에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며 미국의 '선 행동'을 재차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합공중훈련 연기에 대해서는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건 아예 빠지거나 연습 자체를 중지하라는 것이라며 미국의 결정을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한다고 해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 게 아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의 대북 인권결의안 참여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화 상대방인 자신들을 모독하기 위한 '인권' 소동과 제재 압박에 달라붙느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새로운 북미 정상회담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며, 자신들에 무익한 회담에 더는 흥미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이 진정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북한을 적으로 보는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90611031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