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장관 시켜주면 총선 불출마?…개각 때까지 버티는 중진들

2019-11-19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진표, 추미애, 원혜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내 4선 이상 중진 의원은 모두 20명. <br> <br>총리, 법무부장관, 국회의장 등의 하마평에 올라 있는 중진들은 당내 물갈이 요구에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버티면 뭐든 한 자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?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 의원들은 불출마 할거냐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5선)] <br>"(당에서 중진 의원들 용퇴론이 제기돼서. 어떻게 생각하시는지.) <br>허허허." <br> <br>[박병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5선)] <br>"(중진 의원들 용퇴론 제기되는데 입장이 어떠신지.) <br>수고들 하십니다." <br> <br>총리나 장관으로 가는 게 확정될 때까지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<br>실제 김진표 의원과 추미애 의원 등은 각각 총리와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올라 있습니다. <br> <br>내년 총선에 출마한 뒤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원도 있습니다. <br> <br>[이석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6선)] <br>"(다선 의원들이 자리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고요.) <br>네, 나는 이미 선언을 했어요. (국회)의장 도전한다고." <br> <br>국회의장을 지낸 6선 정세균 의원도 다음 달 총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의원들은 중진들에게 쓴소리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[이용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젊은이들이 많이 들어오려면 그만큼 자리를 비워줘야지. 정치는 변화가 있어야되는데 변화 없이 똑같이 가는 것은 미래에 결코 도움되지 않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이해찬 대표가 '인위적 물갈이는 없다'며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불출마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