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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·오세훈 ‘황교안 때리기’…엇갈린 ‘단식 리더십’

2019-11-20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단식은 정치인에겐 마지막 저항 카드와 같습니다. <br> <br>황교안 대표가 이런 강한 결기를 보인 건데, 당 내조차 시큰둥합니다. <br> <br>홍준표 전 대표는 “문재인 대통령이 코웃음을 칠 것“ 이라며 폄하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황수현 기잡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해 온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늘도 황 대표 저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홍준표 / 전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단식이 해결수단이 된다고 보십니까? 나는 문 대통령이 황교안 대표 단식하는 것을 코웃음 친다고 봐요. 미동도 안 할 거예요. 그만큼 야당 전체를 깔보고 있다, 얕잡아보고 있는데 무슨 단식을 한다고 그게 해결될 문제입니까?" <br> <br>그러면서 황 대표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 때 인사들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홍준표 / 전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박근혜 정부 때 장차관하고, 고위직에 있고 청와대 수석했던 사람들이 우리가 잘못해서 박 대통령 감옥 보내고 탄핵 당했다. 우리가 물러나겠다. 그 선언하고 시작을 하는 게 그게 쇄신의 출발 아닌가요." <br> <br>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황 대표의 정치적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오 전 시장은 "총선을 이기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유한국당 리더십의 '정치적 상상력'"이라면서 "타이밍도 놓치고, 밥상도 걷어차고,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정당"이라고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당 지도부 생각은 다릅니다. <br> <br>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] <br>"우리 당은 국가의 명운을 위해서 온몸을 던져서 이걸 막아야내될 역사적 책임이 있습니다. 황교안 대표가 이런 역사적 책임에 어떤 선봉에 서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." <br> <br>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최종 평가는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<br><br>soohyun8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범 박희현 <br>영상편집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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