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체 열차표 구하려는 시민들로 서울역 혼잡 <br />일반열차 운행률 ’뚝’…시민 불편 이어질 듯 <br />코레일 홈페이지 통해서 열차 운행 확인 필요<br /><br /> <br />오늘은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 이틀째인데요. <br /> <br />열차 운행률이 평상시의 74%대까지 떨어지면서 열차 4대 가운데 1대는 운행이 중지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계속되면 시민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, 노사는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파업 이틀째인데,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4.9%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차 운행률이 74%대이면 평소에 운행하는 열차 4대 가운데 1대는 운행이 중지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 매표소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데, 발권 업무를 하는 코레일 자회사도 파업에 참여하면서 인력이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 불편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파업 사실을 모르고 역을 찾은 시민들은 대체 표를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KTX 고속열차는 69%, 새마을호 57%, 무궁화호는 62%만 운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역시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KTX는 평소보다 80여 편이, 일반열차는 140여 편이 운행이 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앱을 미리 확인하고 평소보다 일찍 역에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입 논술고사나 면접시험들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열차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이 많은데, 불편과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수험생의 피해가 없도록 수송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이 탄 열차가 지연이 예상될 경우 KTX 등 상위열차를 포함해 선행 열차를 이용하도록 무료 환승 조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물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까지 갈등을 보이는 양상이라 파업 장기화가 우려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은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인력운용 시스템이 바뀌면 여기에 필요한 인력 4천여 명을 충원해주고, SR과의 통합, 자회사 직원 처우개선 등을 해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코레일 측은 인력 충원은 천8백여 명만 정부와 협의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요구는 재량 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11617004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